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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작성자 홍보분과
작성일 2020-02-26
ㆍ조회: 138  
오경(서언)
 
 
오경

 
서 언


오경은 그리스어에서 나온 낱말로서 ‘다섯 권의 책’을 뜻한다. 이 낱말이 성경의 첫 다섯 권의 책, 즉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가리키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유대인들은 성경의 이 부분은 ‘율법’을 뜻하는 ‘토라’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이 다섯 권의 책 안에서 우리는 여섯 세기에 걸쳐 옛 전통을 고쳐 알맞게 응용하고 현실화하고 또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내면서 기록된 역사와 율법을 보게 된다. 그 역사와 율법은 하나의 중심을 둘러싸고 펼쳐진다. 그 중심이란 이집트 탈출에서 하느님이 펼쳐 보인 해방 활동, 이스라엘 백성을 세우시는 기초 활동이다.
오경에 내포된 역사는 대부분 백성 가운데서 생겨난 것이다. 첫째로, 그 역사는 가문, 씨족, 부족의 역사다. 처음에는 그 역사가 사실과 가르침을 전해 주는 구전을 통해 세대를 이어 내려왔다. 그러나 뒤에 가서 그들은 이 역사 이야기를 모아 고치고 거듭 해석하여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그 역사 이야기 속에서 자기네 과거와 정체를 비추어 보고 자유를 주시는 하느님 야훼께 대한 믿음을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율법은 여러 시대에 속하고, 역사상 여러 시대에 살던 백성의 상황에 맞추어 만들어진다. 그렇지만 모든 율법은 여러 상황에서 하느님 계획의 기본 규범에 의하여 제시된 이상을 반영하는 실천으로 백성을 이끌려고 애쓴다. 그 하느님 계획이란 백성을 해방하고 모든 사람이 자유와 생명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 내는 데 있다. 따라서, 율법은 영원한 것도 아니고 신성불가침한 것도 아니다. 각 율법은 특정한 시기 하느님 백성의 생활상과 하느님 백성 안에 있던 갈등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을 우리 현실에 직접 적용하기보다, 우리 상황을 식별해 내고 하느님의 계획에 맞추어 백성의 필요에 맞는 법률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법률이 백성을 섬기는 것이라야지 백성을 억누르는 도구여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 2,27) 온전한 자유와 생명을 가져다주러 오는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없애지 않고, 그 율법의 참정신을 보여 주셨다(마태 5,17 참조). 예수님께서는 몸소 율법 전체를 요약해 주셨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마태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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