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주간 수요일 ’25/01/15

너 나 할 것 없이 여기저기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기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 그리도 아픈 사람들이 많은지...

오늘 복음을 읽다 보면, 주님이 가시는 곳마다 주님을 둘러싸고, 몸과 마음과 영혼이 힘겨워하는 병자들이 신음하는 모습을 쉽게 연상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마르 1,34)

주님께서 삶의 무게에 짓눌리고 힘겨워 인생과 병고에 시달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다가오시어, 몸소 위로해 주시고 치유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