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배가 많이 아플 때 어떤 약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술 담배 끊고 운동할 생각을 먼저해야지, 약먹을 생각을 먼저 하냐?"라고 충고해 주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마태 11,20)라고 말씀하십니다.

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에 감사드리며, 보답하는 것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이란 것을 잘 알면서도 하지 않는다면, 또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으며, 회개하고 보속하며,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우리도 주 하느님의 꾸짖음을 듣게 될 것임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