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회 소식지 제 215호

   (2018년 8월 7일)

서울 시니어스, 강서 및 고창 타워 형제님들에게!

 성경 말씀 마태복음 (7,21-12,17)              

⑴ 주님의 뜻을 실천하여라!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7,21)

⑵  새것과 헌 것

"아무도 새 천 조각을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 포도주를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전된다."

(마태9,16-17)

⑶ 박해를 각오하여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마태10,19-20)

⑷ 버림과 따름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재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마태10,37-39)

⑸ 말과 마음

"나무가 좋으면 그 열매도 좋고 나무가 나쁘면 그 열매도 나쁘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면 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사실 마음에 가득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선한 사람은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꺼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꺼낸다.

사람들은 자기가 지껄인 쓸데없는 말을 심판 날에 해명해야 할 것이다. 네가

한 말에 따라 너는 의롭다고 선고받기도 하고, 네가 한 말에 따라 너는 단죄받기도

할 것이다."(마태12,33-37)

묵상 : 각사람이 자기나름데로 묵상하는 것은

각자가 성경을 읽고 마치 어떤 모습을 보고 자기 마음데로 생각하는 것이므로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비판의 소리는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1, ⑵항의 "새것과 헌것"에 대한 묵상입니다.

새 천 조각은 새 날이요, 헌 부대는 지난 날입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새 날에 지난 날의 잘못만을 탓하면 오늘이라고 하는 새날도

헌 옷으로 망가지게 되는 꼴이 된다는 것입니다.

새 날은 밝고 희망에 찬 새로움으로 새로운 삶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또한 지난 날의 어떤 잘못으로 생긴 일을

끓탕만 하는 오늘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2, ⑶의 "말하는 사람은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영이시다."

모든 것이

사람이 생각한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채워주신다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의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이사55,8)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뜻뿐이다."

(잠언19,21)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필리2,13)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이사55,8)

3, ⑷의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부모가 아들이나 딸을 사랑하는 것이 하느님보다는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아들이나 딸이 원하는 것을 막지 말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아들과 딸들이

원하는 것, 그것은 바로 하느님께서 채워주신 것이니 그것을 하고자 할 때는 아들과

딸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자식들이

내 것인양 생각하기도 하지만

우리들과는 무관하게 생겨난 것입니다.

아들과 딸들의 운명은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채워주신 것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소망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우리들의 소망에 따라

아들과 딸들의 길을 선택하면 가장 마음 아파하시는 분은바로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는 것은 단지 하느님의 도구로서 그분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우리들의 일입니다. 그래서 성녀 데레사의 말씀 중에 기거에 남는 것은

"우리는 그분이 쓰시는 '작은 몽땅 연필입니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