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역사
게시판
|
|
노년기의 자원봉사활동과 행복의 나눔
노년기의 자원봉사활동과 행복의 나눔 노인들의 사회적 봉사를 ‘노역’으로 생각하는 것은 경제적 보상에 초점을 맞추는 개념이다. 남을 위해 살아가는 생활태도가 봉사활동이다. 남을 위해 살면 꽃놀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이 창조된다. ‘매일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어라’란 내용이 있다.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자세에서 벗어난 친절은 곧 남을 배려하는 것으로, 남을 돕고 봉사한다는것은 자신의삶을 살찌게 하는 덧셈의 공식이다. 영적 고통의 해결에서 영적 충족으로, 영적 웰빙의 개념을 포함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봉사와 돌봄을 하나의 치유방식으로 이해되고 있다. ’복합적 처방‘으로 접근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치료, 긍정적 영성변화 등을 유도하고 있다. ‘보살핌 본능’이라는 것이있다. 투쟁의 본능이 있듯이 진화 심리학과 ‘셀리 테일러’교수는《보살핌 본능》에서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것은 우리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이라고 말한다. 이웃에게는 100%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희생 본능에 따라 남자는 남을 대신해 적과 싸우는 행동을 하고, 많이 한다는 이야기도 다름 아닌 봉사와 나눔의 뜻일 게다. 매사추세츠 대학 교수는‘돌봄 경제학’을 말한다. 즉 돌봄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슴’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혜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가족과 공동체의 힘이,
노동에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결정하며 이는 마음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것이 그의 해석이다. ≪나눔의 기술≫에서 보면“나누는 행동은 실제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고 인류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즐겁고 충족감을 주는 사랑실천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철강회사를 설립한 ‘카네기’ 역시 행복을 찾는 길은 감사하고 듣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데서 오는 즐거움이라고 했다. ‘엠마뉘엘 수녀’는 평생봉사의 삶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100살입니다. 남을 도와주면서 더 큰 사랑을 향한 싸움을 벌이는 과정,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점을 선포하고 있다. 봉사하는 사람들의 침 속에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물질이 보통 사람보다 50% 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테레사 효과란 봉사를 직접 하는 것은 물론 봉사하는 장면을 보거나 들어도 면역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하다. 학생들에게 테레사 수녀의 전기를 읽게 한후 생체분석을 한 결과 면역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밝혀내고 이를 ‘테레사 효과’라고 명명했다. 심리적이고 안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때 이런 분비물이 나온다는 얘기다. 특히 남을 돌아보는 ‘돌봄 씨앗’을 키우는 것은 남은여생을 살찌게 하는 아름다운 삶일 것이다. 노인이 되어 유쾌한 도우미로 봉사하는 것도 늙음을 방지하는 일이다. 행복 나눔 운동,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봉사활동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것으로 이 시대의 아름다운 정신이다. 마음속의 허영과 편견을 없애고,
진정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 타인과 어우러져 한판의 춤을 벌리는 것이다. 참으로 노인은 권위보다 부드러운 모습이 아름답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손자들 마음속에 아름다운 사과나무 한그루 심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친절은 곧 남을 배려하는것, 진정한 이타주의로 살아가는 노년기의 지혜이다. 이타주의는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삶의 방식이다. 이타주의는 자기가 받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품으로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자리이타(自利利他)’란 말이있다. 자기에게 이롭지만 우선 남에게 이로워야 한다는 말이다. 50년 후 ‘세계는 이타주의자들이 지배할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 마무리의 멋진 삶은 봉사생활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