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의 감사와 만족 

인간은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 세상에 살게 된 것을 숙명으로 받아 드리고 

우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온 세상 모든 사람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살아가는 환경이, 

모두 다르며 능력과 성격도 다르고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각자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려는 성실한 노력은 

사회발전과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름길이다.
   
잘살고 못사는 것과 부귀영화가 모두 같을 수 없는것이 

오히려 정상이고 당연한 것이라 인정하는 것이 노년기에 

마음 편하게 사는 방법에 하나다.
   
같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도 

각자의 능력과 환경과 생각이 다르기에,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드리는 것이 노인의 현명함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각자의 능력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만족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에 감사하고 만족한다는 것은 

지혜로운 노년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만들어진 결과에 대해 

불평이나 불만을 가지는 것은 어리석고 

비열한 자기표현에 하나다. 
   
불평이나 불만도 습관이 된다.

성실과 감사로 불평이나 불만을 이기고 넘어야 

고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는 행복한 

노년이 될 수 있다.
   
노년이라면 우선 오늘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겸손이 필요하다.

감사하면 겸손하게 되고 

감사하면 만족하게 되고 즐거운 노년의 삶을 누린다.
   
노년의 감사와 만족은 

가장 큰 생활의 풍요이며 하느님이 슬기로운 

노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다.

       "살아 있다는 것으로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