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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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금) 주임신부님 말씀
[3월 27일, 사순4주간 금요일] 사랑하는 등촌3동성당 교우 여러분,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문제는 이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고통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특히 경제적인 문제이지요. 암담합니다. 봄이라고 활짝 핀 아름다운 꽃들도 우리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살아계시고 이미 우리를 구원하시기 시작했음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같이 고통을 받으시며, 함께 구원을 하고 계십니다. 복음서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났고 믿음을 갖고 있었을 때, 이미 치유를 받기 시작했음을 기억합시다. 고통스러운 지금입니다!!! 이 고통스러운 때에, 주 예수님께서 우리 손을 잡고 계시고 우리를 치유하고 계십니다. 믿으십시오. 우리는 믿음의 선물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사람들입니다. 절망만 하지 말고, 그 특별한 희망을 소중하게 여기며, 용기를 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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