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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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우리 아프지 마세!
친구여,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실컷하고 별거없고 재미없어도 같이 즐기며 노세나.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 주고 힘들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어릴 때 마냥 목욕탕도 종종 같이 가고 이산 저산 유람하듯 오르고 내리세. 얘기 끝엔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시게. 내가 부린것도 아집 이요, 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것에 너무 노하지 마세. 어느날 보니 벌써 가는 놈도 있데그려.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 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 우정 으로 돌돌 말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늙어 가세나!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나. 이래 봐도 한세상 저래 봐도 한세상, 이름 한줄 남길량으로 그리 부산 떨어 대도 네가 내 친구요 내가 네 친구이니 좋은 인연, 좋은 사람 자꾸 멀리서 찾지 마세나. 한결같은 마음 늘 이곳에 있으리니... 친구야, 내 친구야! 우리 돈도 많이 벌고 좋은일도 많이 하고 착한일도 많이 하세. 남 부럽지 않게! 못살아도 후회 없게 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사세나. 우리 천천히 아주 천천히 즐기며 늙어 가세나. 이 세상 오래오래 친구로 그리그리 아껴가며 오래오래 사세나. - 좋은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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