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면 항상 즐겁다.

개인적으로 보면 얼마 남지 않은 삶

주어진 삶에 만족하니 삶에 여유도 있고

기쁘고 항상 행복합니다.

즉 만족하니 항상 기쁩니다.

지족상락(知足常樂)이라고 할까요.

4월이 되니 개나리가 노랗게 거리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개나리 뿐 만 아니라 노란 색 원복을

입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의 인도 하에 손에 손을 잡고

거리를 누비고 있습니다.

햇살처럼 따듯 해 보입니다.

4월은 참으로 활기찬 계절입니다.

새 정부도 무언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새 정부에 주님이 기름을 부어

주신 듯 활기찹니다.

모두가 활기 찬 4월입니다.

새 봄기운이 뻐치니 천하가 모두 봄입니다.

돌이켜보니 세상은 참 많이 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최 빈국애서 반세기 만에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탈바꿈 하였으며

조선업을 비롯 세계 1위 기업만도 수두룩합니다.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입니다.

그러니 하느님께 감사하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좋은 여건 하에서도

만족을 하지 못하다니 어인 일일까요.

요즘 물러 날 정권의 적폐와 그동안 행적을

보면서 특히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이 부정부패를

밥 먹듯이 하고,

권력을 이용 한 노략질로 밤낮을 지새우니

어디 이게 나라다운 나라라 하겠습니까?

남의 것을 빼앗으려는

나쁜 습관이 몸에 밴 자들입니다.

그들은 주어 진 일에 만족하면

기쁨이 오고 행복이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은 듯합니다.

그래 주어 진 여건 하에서 올바르게 사는 것이

그렇게 어렵다는 말입니까?

올바르게 살면 어디가 덧 난 단 말입니까?

참으로 한심합니다.

새봄에는 어제까지의 나쁜 버릇도 버리고

마음 또한 순수함으로 거듭 날 때입니다.

아름다운 본성을 가져보도록 노력합시다.

남을 사랑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서로 나누고 감싸주는

그런 정이 철철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가장 낮은 사람의 말이라도 귀 기우립시다.

대한민국은 축복 받은 나라이며 이곳에 태어남을

감사하며 복 받았다고 생각합시다.

나는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구황작물(救荒作物)

처럼 굿 굿하게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리라.

오늘도 하루란 이름으로 마감합니다.

코로나가 극성인 이 시기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2022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