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하느님이 쓰시는 도구일 뿐이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힘

말하는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봉사하는

이는 하느님께서 주신 힘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느님께서 무슨 일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영광과 권능을 누리십니다.(1베드4,11)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므로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1코린3,21-23)

자랑의 근거가 자신에게 없으므로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 4,7)

하나인 몸과 여러 지체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사실 지체는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어." 할 수도 없고, 또 머리가 두 발에게 "나는 너희가 필요없다." 할 수도 없습니다.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약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우리는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특별히 소중하게 감쌉니다.

또 우리의 점잖지 못한 지체들이 아주 점잖게 다루어집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1코린12,12-26)

인간은 여러 종류의 특별한 능력을 다 나름대로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능력인 것이며 그처럼 각기 다른 능력을

한 곳으로 합치면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마태7,7-8)

자기에게 어떤 재능과 성품이 주어졌는지 열심히 찾아 그 재능을 발휘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써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