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장모님을 위한 연미사를 바침

우리나라의 토속적인 제사와 다름 없이

교회나 성당에서는 돌아 가신 조상님들을 위한

제사나 다름없는 미사를 받치는 것을 으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아내와 함께 아침 열시 미사에

참석하였으며 신부님의 지향의 소리를 들으면서

깊은 감회를 받았습니다.

결혼한지 50년 되는 해에

오늘 미사에 참석한 신자분들이 한 50여명에 이르렀지만

이분들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미사에 참석하여 주신 것을

감사히 생각하면서 우리 부부는 깊은 흠숭과 함께,

돌아가신 장인 장모님을 위한 기도를 바쳤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부모를 효도로 공경하며

은혜를 갚으라 하셨나이다.

세상을 떠난

장인 장모님을 생각하며 기도하오니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랐던

장인 장모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또한 저희는 장인 장모님을 생각하여

언제나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