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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인생의 등불 -95)
성서는 인생의 등불 - 95) 고난과 희망과 영광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성령께서는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로마8,18-26)
하느님의 자비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겨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그러므로 그것을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어떤 사람은 완고하게 만드십니다.(로마9,15-18) 인간은 하느님의 작품 아! 인간이여! 하느님께 말대답을 하는 그대는 정녕 누구인가? 작품이 제작자에게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소?"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또는, 옹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한 덩이는 귀한 데 쓰는 그릇으로, 한 덩이는 천한 데 쓰는 그릇으로 만들 권한이 없습니까?'(로마9,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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