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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신앙
ㆍ작성자 송봉
ㆍ작성일 2020-11-21
ㆍ조회: 431  
삶의 기술 : 안젤름 그륀 신부

삶의 기술

            안젤름 그륀 신부


 


첫째 주제는,

 

 

"있는 그대로의 너 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잘 대해주어라"

 

잘못을 저지르는 너, 부족한 너,

자신을 책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너를

하느님이 만드셨기 때문이다.


자신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삶을 발견하는 그곳에

바로 행복이 있다.

 

둘째는,

 

"여유를 가지고 매일의 삶을 즐기라"

그륀 신부는 우리에게 삶의 속도를 줄이고

모든 것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재촉하는 삶은

나를 증오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한국인의 저력일지도 모르는

"빨리빨리" 철학은, 그러나 우리에게서

"삶"을 빼앗아 갔다.


 

"빨리빨리" 철학은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은 필요 없다.

오직 다가올 미래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제대로 살지 못하며 시간만 '죽이고 있다.'


지금이 바로 영원이므로

현재를 인식하며 살라는 것이다.

 

셋째는,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야말로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다.


 

덧붙여 그륀 신부는 일을 즐겁게 하라고 한다.

 

일은 바로 우리 안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안에는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넷째는,

 

"다른 사람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하라"


남을 심판하거나 판단하지 마라.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마라.

남을 질투하지 말라.

 

 

그래야만 결국 진정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다섯째는,

 

"친구를 사귀라"

 

친구는 단단한 바람막이고,

불안한 세상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과연 우리에게 이러한 친구가 있을까?

 

과연 마음의 멜로디의

"공명'한 친구가 몇명이나 될까?

 

우정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동등해야 하고, 서로에게 자유를

주어야 하며, 또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

 

여섯째는,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강요하거나 구속하는 사랑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사랑을 하라는 것이다.

 

애착과 집착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인정하고,

그/그녀가 성장하기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일곱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라"는 것이다.

 

"항구에 머무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안전한 곳에

정박해 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로 항해를 나가야 한다.


폭풍이 몰아칠 때,

바로 그때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여덟째는,

 

"동경의 끝까지 나아가라"

그륀 신부는 동경과 중독을 구분하라고 말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그 어떤 것에 중독되어 있다.


우정이나 사랑,

돈과 명예, 인터넷 서핑이나 채팅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들에 중독된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라고 그륀 신부는 말한다.

 

나 자신을 만나고 싶은

간절한 동경은 우리를 하느님에게로 인도한다.

내 깊은 곳에 하느님이 실로 존재하시기 때문이다.

 

그륀 신부의 강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당부로 끝난다.


"오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오늘을 즐겁게 살도록 하고, 오늘을 즐겨야 한다. 

 

"살아지지 말고, 살라"고 한다.

사실 이 한 문장이 핵심인지도 모른다.

 

언제나 내 안에

하느님이 함께하심을 생각하면 "나"를 인정할 수 있고, 참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나"를 인정하도록 이끌어 준다.

 

    -삶의 기술-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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