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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신앙
ㆍ작성자 송봉
ㆍ작성일 2020-05-22
ㆍ조회: 601  
손,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

[손.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

 “당신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노년기 노인들은 

자신의 가족사와 전통을 공유하며 

세대 간을 통합시키는 책임을 갖는다. 

 

후손들에 대한 양육, 

전통 계승의 책임도 포함된다. 

 

즉  노인들은 다음세대에게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위치에 있다. 

이른바 ‘의미의 수호자’로서  

당신의 손자 손녀들에게 가족, 전통문화, 
사랑을 전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손들로 하여금 

가족과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일 등의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지도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노인들의 역할이다. 

은퇴 후 가족생활의 연장, 

다양한 세대의 공존으로  가정의 화목이 

특별히 강조된다. 

 

그래서 노년기가정의 행복과 삶의 질은 

각자의 사랑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부모가 못해주는 그 모든 것이 되어주는 것, 

참을성 현명함 믿음직한 어른, 조건없이주는 사랑, 어김없이 들어주는 사랑, 손주를 데리고 어디든 가서 부모가 못하는 역할을 대신해 주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손주 손녀들에 대한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손주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노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꿈을 

이루게 하는 일이다. 

또한 할배로서 자손들이 멋지게 성장하고 

잘되는 것이 마지막 소망일 것이다. 

 

손자손녀의발복(發福)을 빌어주는 것도 

노인들의 역할이다. 

꽃들이 열매 맺기를 위한 생존의 몸부림이 있듯이 
손주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가 돼서 

손자들의 무병장수를 비는 것도 아름답지만
평생 같이 살아갈 배우자를 잘 만나도록 인도하는것도 
노인들의 몫이다. 

 

사람냄새가 나는 방식으로 손자들과 대화하며 

배우자를 잘 만나도록 돕는 일은 자손을 이어가는 중대한 가정사이다. 


뿐만 아니라 노년이지만 

손자들도 키우고 가사일도 함께 하는 것이 

오늘의 가정생활이다.

 

손자손녀들과 잘 지내는 것은 성공적인 노화의 길이다. 

노년기의 일상 활동과 관련해 

손 자녀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심리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것이 대세를 이룬다. 

 

물론 반대로 노년기 생산적 활동에서 

손자녀 돌봄 활동이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노인들이 가정의 구성원들로 하여금  

가정과 사회에 대해 ‘의미 제공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노인들은 ‘세대 간의 수호자’라는 연장자로서 

역사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일이다. 

전통적으로 노인들은 

세대 간 상호보완 하는 입장에서 

모든 연령층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해 왔다. 

 

지혜 있는 노인들은 가족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가족 간의 지속적 사랑 속에 여러 가지 고통들을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위치에 있다. 

 

노인의 주요역할은 

가족에 대한 보살핌과 후손들에 대한 안내자가 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노인들은 

노인 개개인의 처지를 잘 이해하고 

그들에게 응답할 수 있는 방법을익혀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조심할 것이 있다. 

늙어서는 잔소리가 많아지게 된다. 

 

어린이를 포함해  누구나 잔소리를 싫어한다. 

 

노인들의 진솔한 가르침이 

자칫 꼰대의 넋두리로 들리기 쉽다. 

가능한 한 잔소리처럼 듣지않도록 주의하는 일이다. 

 

사실 요새 젊은이들은 어른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요구하지만 잔소리는 질색이다. 


손자 손녀들은 할아버지의 말(잔소리)이 아니라 
진솔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원한다. 

 

특히 젊은이들은 

노인들의 평생 살아 온 인생스토리를 기대한다.

그런 점에서 손자들과의 대화는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며, 친해지며, 동시에 노년기에 약해지는 것을 막는 최선의 행동이다. 

매우 은유적이지만 손자가 갖고 노는 장난감을 버리지 말라. 

 

손자들이 만들어놓은 종이학을 쓰레기에 넣지 말라. 

 

때때로 할아버지는 

손자를 개천으로 데리고 가  맨손으로 메기 잡는 즐거움도 같이 나눠보는 일이다. 


젊을 때는 생물학적인 후손을 만들어 간다면 

늙어서는 사회적인 후계자를 양성해 내는 임무를 갖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늙어가면서는 

손주들의 친한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다. 

 

손주와 놀아주기는 눈부신 순간이 아닐 수 없다. 

하늘로 날고 싶은 자손들에게 지혜와 영적 지도를 하는 것이다. 

 

할아버지의 칭찬 한마디가 손자들의 꿈을 바꿀 수있으니 말이다. 

 

특별하지 않아도 

가족들로부터 사랑받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매너, 서로 마음을나누며 살아가는 자세가 

노년기의 가정생활이요 사회생활이다.

 

                       <우 정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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