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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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주임신부님 꾸리아 훈화
주제 : 내 삶의 자세무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시나요 ...... 하고 묻는 것이 잘못된 질문이겠지요? 그 질문에 내가 무어라고 대답하든 달라질 것은 없는데...... 하는 것이 순서이니까요? 그렇기는 하지만, 이렇게 들려오는 질문에 맞춰 뭔가를 생각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 입니다.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방법으로 말입니다. (책에서 인용) 하느님이 들판에 , 10,000원짜리 다발을 산처럼 쌓아놓고, 3사람을 골라답니다. 사업가, 가난한 사람, 성직자. 이들에게 명령하시기를, 저기 500미터쯤 떨어진 깃발 꽃힌 곳까지 오늘 해가 질 때까지 돈을 옮겨라. 그러면 가장 많이 옮긴 한 사람에게 , 3사람이 옮긴 돈을 모두 다 주마...... 누가 많이 옮겼을까요? 이런 질문에 3사람 중, 누가 그 돈을 갖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이렇게 질문하면 그중에 한 사람을 찿으려고 애쓰지요, 이 질문에 정확한 답, 제가 읽은 책에 나온 대답은? *** 아무도 없다*** 다 죽었다 입니다. 사람의 삶에 욕심은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드러내는 욕심도 내 목숨이 살만큼이어야 하지요. 내가 하는 일은 다 괜찮고 다른 사람이 하는 같은 효과를 내서는 안 된다고 하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겠는지 제대로 생각해볼 수 있어냐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내가 그 상대자보다 조금 낫다(?)는 것은 어떤 뜻이겠습니까? 삶에 적용되어야 할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지, 상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인 기준은 현실 세상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지, 하느님 나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절대적인 삶의 기준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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