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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기 마련이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평화의 때가 있다.(코헬3,1-9) 그러니 일하는 사람에게 그 애쓴 보람이 무었이겠는가? 그 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 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이 깨닫지 못한다.(코헬3,11) 인간에게는 살아 있는 동안 즐기며 행복을 마련하는 것 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나는 알았다. 모든 인간이 자기의 온갖 노고로 먹고 마시며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선물이다. (코헬3,13) 사실 인간의 아들들의 운명이나 짐승의 운명이나 매한가지다. 짐승이 죽는 것처럼 인간도 죽어며 모든 같은 목숨을 지녔다. 인간이 짐승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은미 모든 것이 허무이기 때문이다.(코헬3,19) 그래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이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죽은 다음에 무엇이 일어 나는지 보록 누가 그를 이끌어 줄 수 있으리오? (코헬3,22) 오늘의 묵상 : 죽도록 애써야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먹고 마시며 즐기려면 그 이전에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때를 맞지 못합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것도 하느님을 찾지 않으면 우리들은 하느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청하여라! 찾으라! 문을 뚜드려라! 그래야 얻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였습니다. 인간 세상의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으니 지금이 어려우면 그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그리고 즐거우면 그대로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더욱 열중하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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