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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신앙
작성자 송봉
작성일 2015-05-30
ㆍ조회: 145  
지혜를 찾아서.....
지혜를 찾아서......
 
주님, 주님의 넘치는 은총으로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어, 저희가
끊임없이 좋은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집회서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언급한다.
 
젊어서부터 그는
하느님께 지혜를 청하였고,
평생 지혜를 찾았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인 율법 안에서
지혜를 발견했고 그 지혜를 실천하려고
노력했다.(제 1독서)
 
"제가 당신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오리다.
 
나는 기도 가운데
드러내 놓고 지혜를 구하였다.
 
꽃이 피고 포도가 익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지혜 안에서 기뻐하였다.
 
내 발은 올바른 길을 걸었으며,
젊은 시절부터 지혜를 찾아다녔다.
 
나는 조금씩 귀를 기울여 지혜를 받아들였고,
스스로를 위해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
 
내 영혼은 지혜를 얻으려 애썼고,
율법을 엄격하게 실천하였다.
 
나는 하늘을 향해 손을 펼쳐들고,
지혜를 알지 못함을 탄식하였다."(집회51,12-19)
 
오늘의 묵상 : 콜럼버스의 달걀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해답을 보면 모두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답을 찾아내려면  세상을 한 바퀴 돌아야 할
경우가 있지요. 집회서도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집회서는,
지혜가 어디서 오는지 깨닫는 책입니다.
 
집회서의 마지막 장에서
예수는 자신이 어디서 지혜를 찾아냈는지 말해줍니다.
 
"기도 가운데 지혜를 구하였다."
지혜는 하느님에게서, 율법의 가르침을 통하여 온다는
것입니다.
 
집회서는 기원전 2세기의 책입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인간 이성의 능력으로 지혜를
찾으려고 애를 써왔습니다.
 
사람이 가 볼 수 있는 곳까지 찾아가 보고,
파혜칠 수 있는 것은 모두 파해쳐 보았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알아낼 수 없는 진리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한계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다른 길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지혜는
인간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있다는 진리입니다.
 
예수는
인간적인 지혜의 한계를 이미 넘어서서
참된 지혜는 하느님 말씀 안에 있다고 가르칩니다.
 
집회서에서 말하는 지혜에 도달하려면
배우는 마음, 겸손하게 듣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절대로 옳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인간 지혜의 한계 그 이상을 넘어설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말씀,
곧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말과
주장과 아집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할 것입니다.(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글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을 사는 저희들이
오로지 주님의 이끄심에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어 오늘도 저희를 지켜주소서!
 
자기를 자신 안에 가두는 자존심을 버리고
제발 겸손하게 오늘을 보낼 수 있도록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율법의 실천에는
자신이 즐기고 좋아하는 것을 참고,
 
주님의 가르침에
보다 더 충실히 따르면서,
 
주님이 주신 삶에서 보람을 찾고
즐거움을 누리는데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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