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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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기쁨을 누려라!
삶의 지혜, 기쁨을 누려라! 불안한 생각으로 마음을 졸이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그 불안은 꼬리를 물고 파도처럼 내 마음을 산란하게 한다. 파도가 멈추지 않고 밀려오듯, 불안한 마음은 더욱 더 출렁이며 가슴을 조여들고 있다. 집회서에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다음와 같은 조언이 있다. "내 마음을 슬픔에 내맡기지말며 부질없는 생각으로 고민하지 마라." (집회30,21) 이는 낙관적인 지혜이다. 우리는 스스로 삶을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억압하거나 배제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우리가 어디를 가든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바는 이따금 우리 안에서 솟아오르는 불안이나 슬픔과 거리를 유지하라는 뜻이다. 나는 이것을 억압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지 한다. 슬픔과 불안을 인지하면 나는 그것을 놓아버리고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슬픔과 불안 마져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기쁨으로 누려야 하는 순간이다. 기쁨은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오래 살게 한다. 안젤름 그륀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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