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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가득한 환희
삶은 가득한 환희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기쁨이 벌이는 잔치를 노래한 詩. "기쁨이 진치를 연 곳에 나도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다. 삶은 가득한 환희, 가득한 환희, 나의 두 눈이 아름다움의 도시를 산책하는 동안, 보는 것에 잔뜩 배부른 나는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멜로디에 귀를 기울이며 잠겨든다." 기쁨은 모든 감각을 통해 영혼을 먹인다. 보는 것은 음식보다 더 많이 배를 채운다. 기쁨이 존재하는 자리는 눈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귀로 깊은 곳에서 울려 나오는 멜로디에 빠져드는 곳이다. 듣는 것으로 내 안에 온통 행복감이 번져 오른다. 그런데 듣는 것은 언제나 현재 그 순간에 일어난다. 나는 언제나 현재 그 순간의 소리를 듣는다. 멜로디가 내 귓전을 울리면 내 마음은 상기되고 나는 기쁨의 정서에 절어든다. 듣는 것은 나로하여금 나를 벗어나 경이로운 음악을 내 안에 받아들이게 한다. 그렇게 하여 그 음악은 나를 나 밖으로 인도하여 소리로는 들을 수 없는 신비, 하느님의 신비로 인도한다. 안젤름 그륀 신부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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