得道의 네가지 原理

                    隨筆 : 碧峰 이 세  윤

筆者는 최근에 사랑하는 님의 조언을  들었다.

물에서 힘을 빼야 몸이 뜬다는  것이었다.

우리 시니어스 타워의 유재완  회원님께서도

골프할 때 골프채를 꽉 잡아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즉, 힘을 빼고 가볍게 골프채를 잡아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저는 이런 말씀을 듣고 유추, 추론하여  득도의

네 가지 원리를 辯證하게 되었다.

제 1 원리     -힘을 빼야  한다.-

강과 바다에서 한 시간 이상 떠 있던 필자가  실내

수영장에서 수모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내 수영장에선

부력이 약해서 잘 뜨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힘을 주기 때문이다.

수영 강사의 말에 의하면

수영장에서 물위를 뜨기 위해서는 힘을  빼야한다.

당구장에서 힘으로 당구를 치면

아무리 조준을 정확하게 했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공이 굴러간다.

힘을 빼고 기로써 공을 다뤄야  한다.

이것을 깨닫는 데 수 년이 걸렸다.

여러가지 경기를 살펴보았는데  운동에선

힘을 빼야함이 입증되었다.

제 2 원리   -약해져야 한다.-

강하면 승리할 수 있고 성(城)을 빼앗을 수  있고

征服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못  얻는다.

세상을 얻은 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데!

약해져야 한다.

그리해야 온유할 수 있고, 겸손할 수  있고,

평화를 누릴 수 있다.

강하면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연약함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진선미와 화음의 세계는

인간의 온유, 겸손, 평화 그리고, 사랑과  일맥

상통하는 경지의  세계로서, 인간이 강할 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약해 졌을 때 얻을 수 있는  세계이다.

석가는 인간의 번뇌의 문제를

고행과 인간이 樂을 누리는 것 등의 방법을 통해서  

해결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나이 들어 약하게 되었을 때,

강변에서의 강물소리의 화음과

우주의 진리와 조화를 깨닫고  대오(大悟),  각성, 해탈하여  

득도하고 불타(佛陀)가 되었다.

예수는 증오에 찬 무리들의 조롱과 멸시와 침 뱉음과  

가시관 쓰심과 십자가형틀에서 수난 당하였으되 실로  약해져서

털 깎는 자 앞에 선 양처럼 입을 열지 아니하시고  묵묵히 십자가

위에서 세 개의 녹슨 못에 못 박히시고 옆구리에 창  맞으시고

운명하셨다.

예수가 강하셨다면 12영(사단) 더 되는 천군이 압제자들을  

무찌르고 예수를 구할 수 있었겠으나 인류구원의 대업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해서 필자는 나의 약함을  자랑하노라!

제 3 원리   -낮아져야 한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황금이라는 격언이  있다.

강하면 부러져도 유연하면 휠뿐이지 꺾이지  않는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낮은 곳이 수중보화와 각종 어류가 서식하는 바다가  된다.

낮아져야 온유할 수 있다.

낮아져야 겸소할 수 있다. 겸손한 자는 사람의  마음을

얻으나 교만한 자는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느니라!

전쟁터에서 보병이 몸을 일으키면

총탄에 맞기기 쉬우나 몸을 낮추어 포복하면 총알의  위협을

덜 받는다.

전란 때 방카가 고충건물보다  안전하다.

전쟁 때는 호텔의 방 값이 고층은 저렴하고 저층은 더  비싸다.

필자가 월남전에 참전하여 사이공 에 갔을  때

베트공의 포화가 호텔을 위협함으로 얻어진  지혜이다.

제 4 원리       -마음을 비워야  한다.-

원망은 남이 한 일등에 대하여

못마땅히 여겨 탓하거나 불평하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지 못한 탓이라!

원한은 원망스럽고 한이 되는  생각이니

마음을 비우지 못한 탓이라!

욕망은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니

이 역시 마음을 비우지 못한  탓이라!

바램은 바라는 것이니 인생에  필연적이나

과하면 해가 되나니, 이 또한 마음을 비우지 못한  탓이라!

덕이 되는 마음의 세계가 있나니

온유, 겸손, 그리고 사랑이라!

특별히 평화는 평온하고 화목한 상태로서  이웃간에

사랑이 전제되어야 가능하고 얻어지는  것이라!

이 모두가 마음을 비울 때 획득되는  것이라!

예수는 많은 우중(愚衆)들의 난동에 대처하지  않고

저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하나님이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였고

십자가의 고난을 묵묵히 당하셨으니 실로 마음을  비웠음이라!

필자는 인간의 마음의 세계를 통할하여  

마음을 비움이 득도하는 네 번째 원리임을 유추,  추론하고

변장적으로 깨달았도다!

끝으로 필자는 득도의 원리 4가지를

깨닫게 되었으나 득도하여 도인이 된 것은  아니다.

이 네 가지 원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생활에 열심히 접목하여 도인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부단히 성실하게 노력하겠습니다.      -끝-

           2017년 10월 10일  碧峰   이 세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