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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 (19)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 (19) 교황 권고 복음을 전하는 이 공동체는 주님께서 먼저 이 일을 시작하셨고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음을 압니다.(1요한4,19) 이러한 공동체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와 그 무한한 힘을 경험하였기에 자비를 베풀려는 끝없는 열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는 말과 행동으로 다른 이들의 일상생활에 뚸어들어 그들과 거리를 좁히고, 필요하다면 기꺼이 자신을 낮추며, 인간의 삶을 끌어안고 다른 이들 안에서 고통 받고 계시는 그리스도의 몸을 어루만집니다. 복음화는 무한한 인내로 이루어지며 온갖 제약을 헤아립니다. 주님의 은총에 충실한 복음화는 또한 '열매를 맺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는 기쁨으로 가득하고, 언제나 기뻐할 줄 압니다. 또 작은 승리를 거둘 때마다. 곧 복음화의 활동에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딛을 때마다, 기뻐하며 경축합니다. 기쁨에 찬 복음화는 우리 일상의 요구 안에서 선을 키우며 전례 안에서 아름다움이 됩니다. 전례의 아름다움을 통하여, 교회는 복음화하고 복음화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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