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 ( 2 )

                            안토니오 사지 신부

우리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누구든지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존중심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존중심이 있어야 다른 사람한태도 존엄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는 우리가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에 의해 존엄한 가치를 지니고 창조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하느님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상을 따라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현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래가 중요합니다.

모든 성인은 과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죄인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모든 죄인에게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비록 과거에 넘어졌다 하다라도

우리는 여전히 하느님의 놀라운 아들 딸들입니다.

루카복음서15장의 "되찾은 아들의 비유"를 보십시오. 아버지의 둘째 아들은 모든 것을 탕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돌아왔을 때 그는 모든 것을 되돌려받았습니다. 우리는 유용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과거의 역사를 통해 가르침을 주십니다.

"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창세기 3장 10절입니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사탄입니다. 악마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하느님의 말씀만 듣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삶에 예수님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삶에도 정비가 필요합니다.

교회가 바로 정비소입니다.

교회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 영혼을 치유하십니다.

제가 지난해 체코에서 청소년들 피정을 지도했을 때입니다.

13살에서 30살까지의 청소년 300명이 피정에 왔습니다.

그중에 250명 정도가 마약을 하거나 약물 중독이거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다시 말해 삶이 중간에 서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청년은 마약을 한 지 15년 만에 마약을 끊었습니다.

피정 후에 딸이 어머니를 안았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안았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 같은 이 행동들이 그들의 삶에 처음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화해의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재창조해 주셨다고 그들이 고백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이런 놀라운 변화는 실은 비밀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성사, 이것이 비밀입니다.

우리가 성당에 다니지만 우리 삶에 변화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삶이 마치 뚜껑이 닫힌 병과 같기 때문입니다.

뚜껑이 닫힌 병에 어떻게 물이 들어옵니까?

부정적인 시각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리나 창녀들, 죄인들이 예수님께 왔을 때 그들은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텅 비워놓고 예수님을 온전히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