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이 세형 유스티노 신부님.
믿음의 생활이란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면서,
참다운 하느님을 찾아 믿으면서 하루하루의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신앙생활이라 합니다.
우리들은 인간인 관계로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살면서 많은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좋은 것을 찾아 헤매면서 이웃에게 상처도 주고
또한 나도 상처를 받으면서 그것을 참고 인내 하면서,
하느님과 일치되는 삶을 살아보려고
이리가고 저리도 가보는 생활 속에서 후회도 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하면서 통회의 길을 가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요한14,12)
신앙생활이란,
율법이 생활 속에서
모든 잘못과 어려움을 조화롭게하고,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경말씀을 자주 읽어서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여야 합니다.
“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로마15,4)
“그리고 성경을 자기 곁에 두고
평생토록 날마다 읽으면서,
주, 자기 하느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이 율법의 모든 말씀과 이 규정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합니다.”(신명17,18-19)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모습으로,
우리들이 매일 같이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첫째, 확고한 믿음의 생활이 중요합니다.
믿음이 흔들리고 의심을 품게 되면
삶이 바다처럼 출렁이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요동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따라 물위를 걷다가
바다 위에서 순간적 의심을 품자 물속에 빠지는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기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적은 꿈꾸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것입니다.
늙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말고
무엇이라도 자기에게 알맞은 것을 찾아
실현시키려는 꿈을 갖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너무나도
이기주의에 빠져서 남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을 알고나서는
될 수 있으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서고,
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솃째,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고 산다고 하지만
열정을 갖고 믿었었나하고 우리 자신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정,
이것은 우리가 매일 성경을 읽으며
불타오르는 믿음의 불꽃이 일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능력은 자라게 하지 않으면 없어 지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가꾸고 연습하고 길들이지 않으면,
실로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 오리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오리가 날자면 끊임없이
겨드랑이에서 스며나오는 기름을
끊임 없이 입으로 쪼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오리는
그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몸을 자기가 스스로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져서
결국 물에 빠져 죽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자기 관리는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는 나를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바로 기도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자기만 살려고 기도하지 말고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해야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이웃의 삶에 희망을 주면서 격려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성경말씀에 따라 사는 삶이야말로
축복의 삶을 이 지상에서 누리게 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본당의 역사
게시판
산앙 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