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노년의 행복]

고독은 행복한 노년을 괴롭히는 마음의 병이다. 

나이가많아지면 사람은 고독해 진다.  

일과 역할이 없으면  

사람은 하나 둘 모두 노년의 곁을 떠나고 홀로 남는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는 고독만이 남는다. 

고독은 환영할 대상도 아니며 그렇다고 배척할 일은 

더욱 아니다.

슬기로운 노년은 고독을 지혜롭게 다루어 

멋진 친구로 만들고 고독을 미워하고 너무 멀리하면 

노년의 삶이 힘들어진다.

모두 떠난 빈자리에  

고독을 친구로 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 

노년은  슬기롭다. 

고독을 정다운 친구로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이른 노년은 슬기롭고 멋지다.

고독을 지혜롭게 다루면 

삶에 의미를 깊이 알게 되고  

마음이 넓어지고 

정신은 풍요로워지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 하고 스스로 행복해한다.

고독을 친구로 할 것인가? 

피하고 미워하며 배척하고 따돌리며 

멀리할것인가? 하는 것은 

행복한 노년이 될 것인가? 

불행한 노년이 되느냐? 하는 각자의 

마음의 선택 사항이다.

고독을 깊이 사랑하고 친구로하면 

온 세상이 마음의 친구로 변하고 

유유자적한 행복한 노인(老人)이 된다.

고독은 생각의 깊이를 

더하며  마음을 넓게 하는 지름길이다.  

피할 수 없는 고독을 당당하게 수용하고 

이를 즐기는 슬기로운 노년은 멋지다.

고독한 노년의 행복은 

사랑과믿음과 기도를 일상화하고 

자기 일과 역할에 감사하며  

고독과 컴퓨터 등을 

정다운 친구로 삼아 삶을 즐기는 것이다.

             <다래골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