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성당소개 | 사목회 | 앨범 | 게시판 | 자료실 | 성경통독 | 첫영성체 | 예비자교리

회원등록 비번분실

  게시판  
전체보기

본당 교우 소식
함께하는 신앙

전례단게시판
레지오게시판
노인대학게시판

구역게시판
헌화회게시판
연령회게시판
여정(교리봉사)게시판
성가대게시판
등빛게시판
홈피관련게시판
여성구역장 전용
남성구역장 전용
홍보분과 전용
청소년분과 전용


  public board
함께하는 신앙
작성자 송봉
작성일 2020-10-16
ㆍ조회: 7  
늙으니까 참 좋다!

[늙으니까 참 좋다/전상훈]


(1) 늙음이 아니면 어찌 맛보리!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웃고 싶으면 웃고, 울고 싶으면 울고, 주인 되어 물처럼 살 수 있는 자유. 

 

늙음이 아니면 어찌 누리리!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으면 일하고, 

머물기 싫으면 떠나고, 떠나기 싫으면 머물고, 

내가 나의 의지 처 되어  바람처럼 살 수 있는 행복, 늙음이 아니면 어찌 맛보리!


회한의 벼랑 끝에 서서  돌려 달라 돌려 달라, 

악다구니를 쓴다 해서 되돌아올 청춘도 아니지만 사랑과 미움의 격랑 헤치며 인욕의 바다 허우적대던 그 맵고 짜고 쓰고 달던 날들이야 

추억의 불쏘시개로 족한 것을  내 인생 계절로 치면 가을의 중턱 하루로 치면  해 기우는 오후 서너 시쯤, 예서 무얼 더 바라겠는가? 예서 무얼 더 취하겠는가?


서라벌 밝은 달 아래 밤늦도록 노닐던 처용처럼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 꺾어 바치겠다던 노옹처럼 춤이나 추면서 노래나 부르면서 아, 늙으니까 참 좋다!


(2) 늙으니까 참 좋다!


아무리 좋은 것도 오래가지 않음을 알고,  

아무리 싫은 것도 오래가지 않음을 알고, 

아무리 기쁜 것도 잠시 지나가는 바람, 

아무리 슬픈 것도  잠시 일어나는 파도임을 알기에 
서두를 일도 끙끙댈 일도 없고, 그냥 먼 산 보듯 고개 끄덕 끄덕이며 가족을 위해서도 아니고, 사회를 위해서도 아니고, 

국가를 위해서도 아니고,

 

나에게로 열린 눈, 나에게로 열린 귀, 마음의 소리 들으며 잃어버린 나를 만나  꽃피우는 진정한 사랑, 늙으니까 참 좋다!

  0
359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함께하는 신앙 1 홍보분과 2014-12-07 1794
2220 듣고 또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송봉 2020-10-23 0
2219 누구 때문에 우리가 걱정 없이 사는가? 송봉 2020-10-23 0
2218 천당과 지옥 : 법정 스님 송봉 2020-10-22 5
2217 내 존재의 이유에 대한 묵상 송봉 2020-10-22 4
2216 노인의 미학 송봉 2020-10-22 3
2215 물동이를 버려두고 -5) 안토니오 사지 신부 송봉 2020-10-21 3
2214 죽산성지 신부님의 유머 송봉 2020-10-21 2
2213 노년의 감사와 만족 송봉 2020-10-21 2
2212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송봉 2020-10-20 4
2211 노년에도 바람은 분다. 송봉 2020-10-19 3
2210 몸에 물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증상과 8가지 신호 송봉 2020-10-19 4
2209 늙음으로 쌓인 자산을 슬기롭게 지혜롭게 활용하며. ... 송봉 2020-10-19 3
2208 오늘은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여 마지막 날입니다. 송봉 2020-10-17 5
2207 진정한 친구란 과연 누구란 말인가? 송봉 2020-10-17 3
2206 아름다운 노년의 길 송봉 2020-10-17 3
2205 어느 사제의 고백 송봉 2020-10-16 9
2204 늙으니까 참 좋다! 송봉 2020-10-16 7
2203 지혜로운 노후 생활 송봉 2020-10-16 4
2202 소중한 만남 송봉 2020-10-15 4
2201 보릿고개 좋은 이야기 송봉 2020-10-15 4
2200 무엇이 은총인가? 송봉 2020-10-15 5
2199 노년의 삶은 덤인가? 송봉 2020-10-14 4
2198 내 최고의 인생작은 아내입니다. 송봉 2020-10-14 6
2197 화요회 소식지 제 22호 송봉 2020-10-14 2
2196 아름다운 노년 송봉 2020-10-13 5
2195 행복한 사람 송봉 2020-10-12 4
2194 건강하게 나이 들기 송봉 2020-10-12 3
2193 뒷짐만 져도 건강에 좋다. 송봉 2020-10-10 6
2192 밉지 않은 늙은이 송봉 2020-10-10 3
12345678910,,,75
           

Copyrightⓒ 2009 Deungchon3dong . All Rights Reserved.
dueng3@deung3.com      TEL : 02-3663-7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