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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향기
작성자 송봉
작성일 2018-12-28
ㆍ조회: 17  
늙음도 멋지고 유쾌하게 보내면 늙음도 달아난다.

노년을 멋지고 유쾌하게

살다보면 늙음도 달아나버린다.


오랜만에

고향 후배나 옛 동료들을 만나면, 


“우째 그리 늙지 않는교?”

라고 묻는다.


그때마다 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할 일이 많고 사랑해야 할 사람이 많아서

늙을 겨를이 없네요.”라고 대답한다.


처음엔 인사치례 말로 여겼으나

자주 듣고 보니,


내가 유쾌하고 멋있게

살고자 노력한 덕택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로부터

“점점 젊어지시네요.”라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


벌써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는 형국이 아닐까?


우리는 용모가 단정하고

웃음 띤 얼굴에, 솔선수범하는 분을 보면

멋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취미생활과 보람찬 일거리,

그리고 희망차게 살면 유쾌하게 살아간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기에

미국 마케팅업계의

신화적 지도자 덱스터 예거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꿈꾸기를 멈추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단순하고 자족적인 삶을 살았던

작가 소로도,


걸작 ‘월든:숲속의 생활’에서

"모든 게 심드렁하고 그날이 그날 같이

궁금한 게 없으면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썼다.


어떻게 하면 유쾌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첫째, 아집을 버리고 겸손하며

남을 배려하는 멋을 지니도록 하자.


맛은 혀와 코를 즐겁게 하지만,

멋은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언제나 용의복장을 단정히 하고,

너그러운 얼굴표정으로 당당하며 흐트러짐이 없는

자세를 갖자.


여기에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면

더욱 멋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세어지고

그것을 신념이라고 착각하며,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망령들린 것처럼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컴퓨터를 비롯한

생활기기를 활용하여, 오늘날의 정보와 세상

물정을 파악하고, 사회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둘째, 세상을 밝고 낙천적으로 바라보며 살아가자.


같은 ‘장미꽃’를 보고도

비관적인 사람은 찌르는 가시를 보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낙천적인 사람은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맡으며 즐거워한다.


노년의 얼굴을 일그러지게 만드는 것은

우울과 절망, 불평과 미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이다.


하지만, 노년의 얼굴을 우아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과 여유, 너그러움과 평화로운 마음을 가졌을 때이다.


따라서 누가 나를 비난했다고 미워하기보다,

고마웠던 기억만을 간직하려고 노력해보자.


내가한 말이나 행동이

더러는 남의 비위를 거슬렀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맞지 않는

남의 말이나 행동도 너그럽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셋째, 나이가 들수록 로맨스를 잃지 않도록 하자.


괴테는 74세의 황혼에도

19세의 소녀 울리케와 열정적인 사랑을 속삭였다.


이처럼 선정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 이웃과 어울려 사랑을 나누자는 것이다.


영화 ‘파리는 기다려도 돼’는

배우자가 있는 두 남녀가,


이틀간 파리 중부를 함께 여행 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렸다.


아름답고 생기발랄한 여인 앤은

남편과의 무덤덤한 생활에서 잠시 일탈한다.


바람을 피울지도 모른다는 스릴이 넘치지만,

그녀는 선을 넘지 않으면서 플라토닉(platonic)한

로맨스를 즐긴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시사하는 것은

사랑의 감흥이야말로, 삶을 유쾌하고 기쁘게

해준다는 것이다.


넷째, 유머와 위트, 웃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자.


유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하며, 분위기를 가깝고 즐겁게 해준다.


“내게 웃어주는 사람에게만 웃어주지 말고,

내가 먼저 웃어주면 세계가 나와 함께 웃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를테면, 미국의회에서 한 의원이 링컨 대통령에게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요.”라고 나무랬다.


그러자, 링컨은 “거참, 내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같은 중요한 자리에 왜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

라며 빙그레 웃어주었다.


이처럼 미소 짓는 얼굴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고,

위트(wit)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풀어준다.


우리는 어느 날

우연히 노년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빈손으로 이 세상을 훌쩍

떠나가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즐겁고 유쾌하게 살아가야 한다.


노년의 멋이란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 정신적인 내면이 함께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지니게 된다.


그리고 즐겁고 상쾌한 생활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 늙음을 달아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유쾌하고 멋진 노년으로 사느냐,

아니면 우울하고 외로운 노년으로 살 것이냐?’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하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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