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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향기
작성자 송봉
작성일 2018-12-04
ㆍ조회: 21  
예수님의ㅐ 22번 째 모습

예수님의 제 22모습

 

미국 프란치스코회 리처드 로어 수사는

많은 미국 남자들이 사회에 순응하는 무력한

존재라고 진단하고, 그들에게 야성적인 남성상을

제시했다.

 

야성의 사나이는 순응하지 않는다.

자유롭고 힘이 넘치며 자신감이 있다. 그는 남자들이

사나이로 새로 나도록 도와 준다.

 

율법에 따르면 안식일에는 생명이 위독한 경우에만

치유할 수 있고, 그 남자가 앓고 있는 병처럼 가벼운 병은

치유할 수가 없었다. 예수님은 바리사이들의 시선에 괘념치

않으셨다.

 

도리어 손이 오그라든 남자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오시오"

(마르3,3)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바리사이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질문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해야 됩니까, 악한 일을 해야 됩니까?

목숨을 구해야 합니까?, 죽여야 합니까?"(마르3,4)

 

굉장히 민감한 질문이었다.

말하자면 편협한 안식일 규정을 엄격하게 지키다 보면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는 커녕 나쁜 일을 하지 않겠느냐는

예수님의 뜻이 이 질문에 담겨 있었다.

 

예수님은 도리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못 본 체 그냥 지나가는

행동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셨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킨다는 알량한 명분으로 병든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면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며 생명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예수님은 "노기를 띠고 둘러보신 다음 그들 마음이 완고함을

슬퍼하시며"(마르3,5)바리사이들을 바라보셨다. 분노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이 버리사이들과는 전혀 다른 분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화난 표정으로 바리사이들을 한 사람씩 보며 말씀하셨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의 문제입니다. 당신은 완고하고 무심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문제입니다. 나는 내 마음에 따라 행동합니다. 나에게 명령하려들지 마십시오. 당신은 당신이고 나는 나입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 당신이 일일이 지시하려고 들지 마십시오.

 

예수께서는 병들고 기꺾인 사람의 목숨이 당신 목숨보다 소중했다. 이 남자의 생명을 치유하기 위해 당신  생명을 건 것이다.

 

병든 사람의 삶을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내놓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야성적 사나이의 위대함을 본다. 그러나 예수께서 예견하신 대로 바리사이들은 그분을 죽이기로 작정했다. 그들의 마음은 죽었고 그래서 생명을 가져다주시는 분을 죽이려고 했다.

 

 

바리사이들에 대해 탄식하실 때도 야성의 사나이 예수님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예수님은 거침없이 말씀하신다. 입에서 말씀이 힘차게 솟구쳤다:

"불행하도다, 당신네 율사와 바리사이 위선자들! . . . .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자의 뼈와 온갖 더러움이 가득 찬 회칠한 무덤과 같구려"(마태23,15-27)

 

예수님은 듣기 좋은 말씀만 하지 않았다. 느낀 대로 말씀하셨다. 때로 그분의 말씀은 힘이 넘치고 분노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분의 분노는 개인적인 모욕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그 분노는 하느님의 모습을 왜곡하는 행위와 종교적 악습, 편협한 신앙심에 대한 거룩한 분노였다. 예수님은 사람의 내면에 있는 진리를 겉으로 드러내기 위해 충격적인 말씀으로 자극을 주신다.

 

                안젤름 그륀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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