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것을 하느님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거룩하고 참된 것을 추구하지 않고 거짓과 위선과 옳지 못한 것을 자랑하고 그것을 흠모하는 인생이 있다면, 그런 인생을 위해서 간교함을 부리고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고소하고 고발하는 모습들이 하느님의 원수인 “마귀”들에게 동조하는 모습이라고 보여 집니다. 그렇게 나를 꾐에 빠뜨려 하느님의 것으로부터 멀어지고 바르지 못한 삶을 살도록 만드는 것들이 간교한 “마귀”들의 ‘짓’이 아닐까 하고 묵상해 봅니다. 

<강론 중에서>